[토요와이드] 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표심잡기 유세전

2021-03-27 2

[토요와이드] 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표심잡기 유세전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 여야 후보들은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상대 후보를 향한 집중포화를 가하며 신경전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중랑구와 강동구의 골목시장에서 시민을 만나 집중 유세를 벌이고, 저녁에는 송파구에서 '힐링캠프'를 열어 청년들과 만나 20~30대를 위한 정책을 알립니다. 어떤 전략으로 보십니까?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강북권 4개 구를 동서로 공략합니다. 서울숲 유세에 이어 오후엔 연세대에서 서울권 대학생 대표들과 만난 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홍대 부근에서 유세 활동을 펼칠 계획인데요. 청년층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의혹을 정조준하는 한편 '실패한 시장' 이미지도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후보, 지지율을 따박따박 하루에 2%씩 올릴 자신이 있다고도 했는데요?

오세훈 후보는 '20대 경험치 부족'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향해 "절망한 이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후보는 '문재인 아바타'라는 주장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야 후보들의 입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도시를 '암환자'에 빗대 표현해 논란이 불거지는가 하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문 대통령을 '치매 환자'로 표현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준비를 잘하면 진짜 별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지만, 안 대표는 이미 놓쳤다고 언급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어제 민주당 지도부, 부산으로 총출동해서 김영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최근 여당은 박 후보의 MB정부 국정원 사찰 관여, 자녀 입시비리, 측근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등을 연달아 제기하며 집중포화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바닥 민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그야말로 네거티브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고, 양측의 고소·고발장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일각선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는 비판도 높은데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부산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앞으로 부산 선거 전망도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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